김연자 "무대 의상 한벌에 500만원..안맞췄다면 집 몇 채 샀을 것" ('랄라랜드')
2021. 10. 13. 07:54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연자가 무대의상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감탄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는 김연자가 레전드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영상 속 무대 의상을 보며 "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통일한다"며 밝혔다.
과거 '목포의 눈물'을 부르는 김연자의 모습을 본 조세호는 "저 진주 왕관도 제작이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다 의상에 맞춰서 제작했다"고 답했다.
김연자는 "의상 가격이 어느 정도 되냐"는 질문에 "말씀드린 적 있다. 5백만 원 정도 된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지금도 비싸지만, 예전에 그 정도면 되게 비싼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리는 "비즈가 다르더라.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연자는 "하도 의상을 맞춰서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안다. 나쁜 거 쓰면 바로 좋은 거 써달라고 이야기한다. 반짝임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마 의상 안 했으면 집도 몇 채 샀을 거다. 그런데 저 자신이 화려한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