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조4000억, GM은 2조3000억..볼트 리콜 배상액 누구 말이 맞나

한영준 2021. 10. 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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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비용과 관련해 LG전자로부터 최대 19억 달러(약 2조2733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LG전자, GM 3사 간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며 "1조4000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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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가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돼 마크 루스 GM글로벌 제품개발 총괄 부사장이 상을 받고 있다. fnDB

[파이낸셜뉴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비용과 관련해 LG전자로부터 최대 19억 달러(약 2조2733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GM은 LG 측이 납품한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 때문에 자사의 주력 전기차 볼트의 지난 2016년 이후 생산분을 모두 리콜했다.

이 금액은 이전 예상치인 18억 달러보다 많아진 것이다.

또 LG측이 밝힌 배상금 액수와도 차이가 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LG전자, GM 3사 간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며 "1조4000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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