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 자" 깜짝 고백 '훈훈' (옥문아들)[어제TV]

유경상 2021. 10.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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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유기견을 구조해 입양 보내느라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다며 셀프 미담 공개 훈훈함을 자아냈다.

뒤이어 이세희는 가족과 함께 기르는 세 마리 강아지 중 두 마리가 유기견이고, 개장수에게 팔릴 위기의 개 세 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며 "소식을 듣고 천안으로 내려가서 닭장 같은 곳에서 자라던 개들을 구조해 씻기고 입양 보냈다. 한 마리는 부산으로 보냈는데 환경을 잘 알아야 해서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 자고 왔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셀프 미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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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유기견을 구조해 입양 보내느라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다며 셀프 미담 공개 훈훈함을 자아냈다.

10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지현우, 이세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가 출연했다. 신인 이세희는 인생 첫 예능이라며 “‘신사와 아가씨’에서 아가씨 역할을 맡은 이세희”라는 똑같은 인사와 자기소개 멘트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이세희는 “천안 태생, 91년생”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세희는 2017년에 데뷔해 첫 주연을 맡은 상황이라며 “(부담이) 너무 많다. 제가 듣기로는 500:1이라고 하더라”고 오디션 경쟁률을 언급했고, 오디션 발탁 비결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는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한 역할에 감정이입이 잘 됐다고 밝혔다. 이세희는 실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또 이세희는 “1차 오디션을 동생 역할로 봤다. 2차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주인공 역할이었다. 나를 왜 주인공으로 써? 동생 역할은 비벼볼만 한데. 마음을 편하게 먹고 했다. 그래서 잘 나왔던 것 같다”며 남다른 오디션 비결을 말했다. 이세희의 연기에 드라마 작가가 울었다는 칭찬에는 “원래 감성적이고 감정이 풍부하시다고, 잘 우신다고 들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세희는 주인공이라 대사가 많아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많다. 어쩔 수 없다”며 “이 작품에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 선배님들 선생님들 다 베테랑이고 완벽하셔서 저만 잘하면 된다”고 답하며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이세희는 네 자매 중 셋째라며 “전 작품 현장에 찾아온 적이 없는데 지현우 선배님과 한다니까 온다고 하더라. 내 스태프인 척 오면 안 되냐고. (지현우가) 로코 장인이라 네가 믿고 따라가면 되겠다고 하더라”고 자매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세희는 “치위생과 출신”이라며 부친이 열심히 일하다 몸이 안 좋아져 모친 홀로 일하는 집안 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빨리 전문적인 일로 돈을 벌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습을 나갔다가 주말만 기다리게 되자 나중에라도 가족을 원망하게 될까봐 모친에게 슬쩍 꿈 이야기를 꺼냈고, 모친이 “네 인생”이라 응원하는 한 마디에 진로를 변경했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이세희는 가족과 함께 기르는 세 마리 강아지 중 두 마리가 유기견이고, 개장수에게 팔릴 위기의 개 세 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며 “소식을 듣고 천안으로 내려가서 닭장 같은 곳에서 자라던 개들을 구조해 씻기고 입양 보냈다. 한 마리는 부산으로 보냈는데 환경을 잘 알아야 해서 처음 보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 자고 왔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셀프 미담도 공개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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