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100km 달린다..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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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2021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코스는 북한산과 인왕산 등 서울의 명산, 한강, 도심을 연결하는 50㎞ 코스 두 개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올해 대회부터 완주자에게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를 부여한다.
ITRA 포인트를 일정 이상 쌓으면 세계적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ltra Trail Mont-Blanc, UTMB)'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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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2021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산·오름·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레저 스포츠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약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17일, 23일 사흘간 서울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회 코스는 북한산과 인왕산 등 서울의 명산, 한강, 도심을 연결하는 50㎞ 코스 두 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일자에 정해진 코스를 달리게 된다. 오전 6∼10시 사이 출발지에서 자율적으로 출발한 후 오후 7시까지 도착지에 도달해야 한다. 기록 인정을 위해서는 모바일 앱('스트라바')에도 기록을 등록해야 한다.
코스는 하나만 달리거나 이틀에 걸쳐 두 개 모두 달릴 수 있다.
주최 측은 올해 대회부터 완주자에게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를 부여한다. ITRA 포인트를 일정 이상 쌓으면 세계적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ltra Trail Mont-Blanc, UTMB)'에 참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은 대회 전 선제 검사(PCR)나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개월 이내 건강검진서와 3년 이내 유사 대회 완주증을 제출해야 하고, 개인 휴대전화에 119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대회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www.seoul100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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