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경정 첫 대상경주 쿠리하라배 20일 스타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디어 2021년 들어 첫 경정 대상경주가 열린다.
원래 경정 시즌이 개막하면 스포츠월드배(4월), 경정 여왕전(5 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8월), 스포츠경향배(9월), 쿠리하라배(10월) 등이 잇따라 열리고 마지막으로 '경정의 꽃'으로 불리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가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정상이다.
20일과 21일 열리는 쿠리하라배는 대상경주 중 가장 상금이 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대상경주가 줄줄이 취소됐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38회 차에 이르러서야 첫 대상경주인 쿠리하라배가 열리게 됐다.
쿠리하라배는 한국 경정 초창기에 선수 교육부터 경주 운영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기초를 닦은 쿠리하라 고이치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대회다. 일본에서 경정 선수로 31년간 활약한 쿠리하라는 2001년 8월 경정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해 1기부터 3기 선수들에게 자신의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했다. 사비로 모터와 보트를 국내로 들여와 교육하는 등 한국 경정이 짧은 시간에 자리잡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20일과 21일 열리는 쿠리하라배는 대상경주 중 가장 상금이 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예선을 겸하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12명이 수요일 예선에 참가해 이중 6명이 목요일 결승에 나선다.
출전자격은 1회 차부터 38회차 개최일 전까지 성적 상위자다. 올 시즌 강자인 김민천과 심상철이 플라잉으로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어서 최종 12명 엔트리에 들어가기 위한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36회차까지 성적을 종합하면 김종민이 선두이며 조성인과 어선규, 김민길, 이용세, 김민준, 김현철, 박정아, 김응선, 한성근, 이미나, 류석현 등이 12명 안에 든다. 그 외 김완석, 김인혜, 김지현, 손제민, 배혜민 등도 상황에 따라 출전자격을 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명훈 수술 고백…달라진 얼굴 (랄라랜드)
- 이일화 성형수술만 10번…전남편도 못 알아봐 (신사와 아가씨)
- 신아람 “♥이대형과 데이트? 설렘 없었다” (리더의 연애) [TV북마크]
- 안희연·솔빈·한소은·엑시·그린, ‘망돌’ 슬픈 일상 (아이돌)
- ‘음주운전 삼진아웃’ 윤제문, ‘연모’로 스리슬쩍 안방 복귀 [홍세영의 어쩌다]
- “김승수 양정아, 60평 빌라서 동거 중…8월 결혼” 가짜뉴스 황당 (미우새)
- 백종원 표정 심각, 장보기 불가인데…인천공항 ‘맛캉스’ 대박 (백패커2)[TV종합]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동료들 추모 이어져
- 사유리 母 “항암치료 끝”→‘손자’ 젠 위해 민머리 깜짝 공개
- 전유진-김다현 폭탄 발언→방송 중단 요청 “남친 이야기 多” (한일톱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