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은가은 "댄스 가수 준비 시절 우울증, 환청 들리기도"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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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이 연습생 시절 우울증 경험담을 밝혔다.
이날 정재훈 전문의는 "우울증이 중증으로 가면 계속 자신을 비난하는 환청이 들린다. '너만 죽으면 돼' '모든 건 너 때문이야' 등등"이라며 "우울증이 심해져서 극단적 선택을 할 땐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나서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가은은 입을 틀어막은 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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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은가은이 연습생 시절 우울증 경험담을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정재훈과 마음 주치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훈 전문의는 "우울증이 중증으로 가면 계속 자신을 비난하는 환청이 들린다. '너만 죽으면 돼' '모든 건 너 때문이야' 등등"이라며 "우울증이 심해져서 극단적 선택을 할 땐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나서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가은은 입을 틀어막은 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는 "가은이 왜 그래?"라고 걱정했다.
은가은은 "제가 댄스 가수를 준비할 때 굉장히 우울했다. 그때 저는 그걸 되게 즐기면서 일부러 더 슬픈 음악을 듣고 그걸 이용해서 가사를 쓰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게 심해지다 보니 제가 옷을 입는데 옆에서 '빨리빨리빨리' 이런 소리가 들렸다. 저는 그냥 옷을 입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말을 거니까 제 스스로가 빨리 입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땐 그런 건 줄 몰랐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와카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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