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박명수=나르시즘, 홍현희는 관심에 집착"(와카남) [어제TV]

서지현 2021. 10. 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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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멤버들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10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정재훈과 마음 주치의 특집이 그려졌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재훈이 등장했다.

정재훈 전문의는 "요즘 2030 세대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없어져서 예방 차원에서 조기 방문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외로움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상처 등으로 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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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와카남' 멤버들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10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정재훈과 마음 주치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요 근래 우울하고 다운돼서 잠도 못 잤다. 고민상담이 필요한 것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열다섯 명 정도가 꽉 차 있어서 그냥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 이제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재훈이 등장했다. 정재훈 전문의는 "요즘 2030 세대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없어져서 예방 차원에서 조기 방문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외로움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상처 등으로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와카남' 멤버들의 그림 심리 검사 결과가 밝혀졌다. 첫 번째 그림은 강한 나르시스트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다. 정재훈 전문의는 "나르시스트 유형 하나는 주변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고, 누가 뭐래도 난 나야,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와카남' 멤버들은 단번에 박명수를 지목하며 "이중에 마당 있는 집이 아무도 없다"라고 집과 함께 그려진 마당을 언급했다. 전문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안 주면 나쁠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그림은 정교한 집과 울창한 나무를 그린 반면, 사람은 작은 모습이었다. 그림의 주인공은 이상준이었다. 정재훈 전문의는 "남들이 볼 땐 100점인데 본인에겐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걸 타인의 인정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해석했다.

세 번째 그림은 집, 나무는 심플했으나 본인을 가장 화려하게 그렸다. 정재훈 전문의는 "주변보다 내가 항상 중심에 있어야 하고,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한다. 관심을 못 받으면 울적해하고 집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여자 박명수네"라고 말했고,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네 번째 그림을 본 정재훈 전문의는 "그림에서 외롭고 쓸쓸한 게 느껴진다. 집에 창문도 없고, 열매도 없어서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림의 주인은 은가은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은가은 씨는 무대가 끝나면 더 공허할 수도 있다. 배우자를 찾는다면 포근하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재훈 전문의는 "스트레스 없는 역사는 없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다 힘들다"며 "그래도 가끔 달콤한 인생이 있다. 나만 스트레스받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필요하다면 주변에 공유하라"라고 조언했다. (사진=TV조선 '와카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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