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 옥경이는 백합꽃"
2021. 10. 13. 03:02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저녁 8시
TV조선은 13일 밤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트로트 황제’ 가수 태진아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본다.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은 태진아, 직접 사온 꽃들로 가게를 꾸미면서 스스로의 꽃꽂이 솜씨에 ‘셀프 칭찬’(?)을 늘어놓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가 “아내를 꽃에 비유하면 어떤 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백합이다. 하얗고 순수하면서도 향이 참 좋다”고 답하며 “나는 지금도 잘 때 손잡고 잔다. 외출해서도 누가 예쁜 아내를 데려갈까 손잡고 다닌다”고 덧붙이는 ‘팔불출’ 태진아를 향해 스튜디오에서 탄식이 터져 나온다.
이내 ‘기획사 사장님’ 모드로 전환한 태진아는 ‘기획사 1호 가수’ 성진우를 만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정다운 ‘케미’를 뽐내던 중, 태진아는 “너도 이제 슬슬 음반 내야 하지 않나 싶어 곡을 하나 만들어 놨다”며 성진우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성진우는 태진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깜짝 수제 케이크를 준비했다. 태진아는 “송대관보다는 내가 오래 해야겠단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송대관 보고 있나. 사랑해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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