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1살·3살 손자, 아파트 화단 추락해 모두 숨졌다
한영혜 2021. 10. 13. 00:36
부산에서 60대 할아버지와 손자 2명 등 일가족 3명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1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60대 할아버지와 1살과 3살 손자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다가 끝내 모두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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