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뷰] 7전 8기 실패..'손흥민 골' 한국, 이란과 1-1무→'2위 유지'

박지원 기자 2021. 10.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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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자한바크시에게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6분 자한바크시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종료 직전 나상호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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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자한바크시에게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2무(승점 8)로 2위를 유지했고, 아자디 원정 무승이 8경기(3무 5패)로 늘었다.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4-2-3-1)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황인범,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 황의조

이란(4-4-2) : 베이란반드(GK)- 아미리, 칼리자데흐, 카나니, 모하라미- 자한바크시, 에자톨라히, 누롤라히, 굴리자데흐- 타레미, 아즈문

[전반전] 빗나간 정확성+김승규 슈퍼 세이브...0-0 종료

한국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솟구쳤다. 이란도 응수했다. 전반 16분 자한바크시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치열한 주도권 양상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강한 몸싸움을 주저하지 않았고, 과격한 파울이 계속해서 나왔다. 이윽고 한국의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3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계속해서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김민재가 과감하게 전진 드리블을 한 뒤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폭풍이 지나갔다. 전반 44분 아즈문의 중거리 슈팅, 타레미의 바이시클 킥을 김승규가 연속 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손흥민 선제골→자한바크시 동점골...1-1 종료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중원에서 침투 패스가 연결됐고, 손흥민이 쇄도 후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이란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이번에도 중원에서 스루 패스가 전달됐다. 이를 황의조가 쇄도 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란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5분 타레미가 누롤라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엄청난 위기가 지나갔다. 후반 22분 에자톨라히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곧바로 한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홍철이 나가고 김진수가 투입됐다.

이란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1분 아즈문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자한바크시가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33분 타레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6분 황의조, 이재성 대신 나상호, 이동경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종료 직전 나상호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이란(1): 자한바크시(후반 31분)

한국(1): 손흥민(후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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