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 1년 후 현남편 만나, 외롭고 힘들때 마음에 다가왔다"(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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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이 재혼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이혼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 싱글로 외롭고 힘들 때 (현재 남편이) 내 마음에 다가왔다. 재혼하고 나서 아들이 사랑 받는 아이로 바뀌어 가더라.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봤다. (아들) 우주가 군대에서 '아빠에게'라면서 편지를 쓴 거다. (재혼할 상대가) 아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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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재혼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월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센 누님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이 등장했다.
조혜련은 "이혼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 싱글로 외롭고 힘들 때 (현재 남편이) 내 마음에 다가왔다. 재혼하고 나서 아들이 사랑 받는 아이로 바뀌어 가더라.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봤다. (아들) 우주가 군대에서 '아빠에게'라면서 편지를 쓴 거다. (재혼할 상대가) 아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혼 경험이 있는 이경실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은 변함이 없는데 아이들이 있지 않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사람을 생각한다. 그게 7, 80%를 차지한다"며 "'돌싱포맨'은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우리와는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은 아이들에게 남편을 처음으로 소개시켜준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들이 중학생 올라가고 고등학생 되니까 애매한 거다. (남편을) '엄마랑 같이 일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랬더니 나중에 할머니한테 '엄마 남자친구 갔어?' 했다더라"고 전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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