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로부터 전기차 리콜비용 2조3천억원 배상받기로 합의"

김형근 2021. 10.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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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은 LG전자로부터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비용 중 최대 19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2천734억 원을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판 아민 GM 글로벌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LG는 소중하고 훌륭한 공급업체로 우리는 기꺼이 이번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GM은 LG 배터리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 사고가 나자 총 14만3천여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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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은 LG전자로부터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비용 중 최대 19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2천734억 원을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판 아민 GM 글로벌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LG는 소중하고 훌륭한 공급업체로 우리는 기꺼이 이번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GM이 밝힌 배상액은 LG가 공개한 금액보다 8천억 원 이상 많습니다.

앞서 LG 측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가 각각 약 7천억 원씩 모두 1조4천억 원의 리콜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발표한 합의 금액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분기 리콜 사태에 대비한 대규모 충당금으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던 GM에 "커다란 승리"라고 미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GM은 LG 배터리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 사고가 나자 총 14만3천여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조사 결과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과 같은 "희귀한 제조상 결함"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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