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캡틴 손'..12년 전 박지성처럼, 손흥민 '아자디 골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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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캡틴 손'이었다.
손흥민이 '지옥의 아자디' 골문을 열어젖혔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4차전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7일 시리아전에서 2년 만에 A매치 필드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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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역시 ‘캡틴 손’이었다.
손흥민이 ‘지옥의 아자디’ 골문을 열어젖혔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4차전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개의 슛을 기록했지만 유효 슛 ‘제로’였던 한국이다. 오히려 이란에 유효 슛 2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0의 균형’을 깨는 슛으로 이란을 저격했다. 후반 3분 이재성이 중원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넣었다. 손흥민이 이어 받아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한국 축구가 아자디 원정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 2009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당시 박지성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 7일 시리아전에서 2년 만에 A매치 필드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특히 징크스가 따른 아자디 땅에서 12년 전 박지성처럼 주장 완장을 차고 통렬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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