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설훈, 더는 선 넘지마라..많이 참았다"

양다훈 2021. 10. 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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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설훈 의원에 대해 안민석 의원이 "더이상 선을 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안 의원은 "설 의원님께서 시종일관 굉장히 강한 말씀을 하시고 때로는 선을 넘은 발언을 하시는데 이재명 캠프에 있는 다선 의원들이라고 해서, 할 말이 없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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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 "이재명 캠프 다선 의원들도 할 말이 없겠나"
"각 캠프 중진은 경선 결과 승복후 원팀 되도록 역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설훈 의원에 대해 안민석 의원이 “더이상 선을 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경고했다.

12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안 의원은 “저희도 그동안 참 나름 절제를 많이 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낙연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 의원은 이 지사가 구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지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설 의원은 “(이 지사의) 구속 상황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안 의원은 “설 의원님께서 시종일관 굉장히 강한 말씀을 하시고 때로는 선을 넘은 발언을 하시는데 이재명 캠프에 있는 다선 의원들이라고 해서, 할 말이 없겠나”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경선은 하나의 총성 없는 전쟁인데 전쟁을 치르면서 각 캠프에 계시는 중진의 역할이 따로 있다”라며 “경선이 과열되지 않도록 분위기를 잘 잡아줘야 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해서 결과 후에 원팀이 되도록 하는 물밑에서 역할을 해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런 면에서는 저는 상당히 아쉬움이 있고 캠프에 계시는 최다선 의원님의 그런 역할을 마지막으로 기대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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