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유재환 "현재 우울증 치료 받는 중, 폐가 멈춘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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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에서 가수 유재환이 우울증 치료 중이라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출연해 정신 건강의 최대의 적인 '공황장애'의 치료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우울증 점수 48점, 불안도 스케일 62점이 나온 유재환은 "사실 치료를 받고 있다. 많이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높게 나올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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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와카남'에서 가수 유재환이 우울증 치료 중이라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출연해 정신 건강의 최대의 적인 '공황장애'의 치료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우울증 점수 48점, 불안도 스케일 62점이 나온 유재환은 "사실 치료를 받고 있다. 많이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높게 나올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재훈은 "극단적 생각할 경우 입원 치료도 권하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유재환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위에 있는 조명들이 떨어질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데 폐가 멈춘다. 숨이 안 쉬어진다. 그 상태에서 심장이 엄청 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재환은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그는 "남의 이야기를 듣다가 공황이 온 적도 있다. 나도 모르게 몰입되더라. 영화와 드라마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사랑 노래만 한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와카남']
와카남 | 유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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