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500대 1 뚫고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 캐스팅" ('옥문아들')

2021. 10. 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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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세희가 '신사와 아가씨' 오디션을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역 지현우, 이세희가 출연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세희는 부담감을 토로하며 "오디션 경쟁률이 500대 1이라더라. 제가 살아온 환경과 비슷해서 감정 이입이 잘 됐다. 레스토랑, 카페, 설문지 조사,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 역할로 1차 오디션을 봤다. 2차 오디션에서 대본을 받아보니 주연 역할이더라. '나를 왜 써?'라고 생각했다. 마음을 비웠더니 결과가 더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세희는 오디션 당시 작가가 눈물을 쏟기도 했다며 "원래 감정이 풍부하시다. 중요하게 생각한 감정이 잘 드러났나보다"라고 돌이켰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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