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결정력 부족..벤투호, 우세한 분위기에도 득점 실패→'0-0'(전반 종료)

박지원 기자 2021. 10.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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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도 결정력 부재로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전반을 0-0으로 종료했다.

계속해서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44분 아즈문의 중거리 슈팅, 타레미의 바이시클 킥을 김승규가 연속 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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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한민국이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도 결정력 부재로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전반을 0-0으로 종료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의조,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황인범, 정우영,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김승규가 출격했다. 이란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타레미, 아즈문, 굴리자데흐, 에자톨라히, 누롤라히, 자한바크시, 아미리, 카나니, 칼리자데흐, 모하라미, 베이란반드가 출전했다.

한국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솟구쳤다. 이란도 응수했다. 전반 16분 자한바크시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치열한 주도권 양상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강한 몸싸움을 주저하지 않았고, 과격한 파울이 계속해서 나왔다. 이윽고 한국의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3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공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계속해서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김민재가 과감하게 전진 드리블을 한 뒤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폭풍이 지나갔다. 전반 44분 아즈문의 중거리 슈팅, 타레미의 바이시클 킥을 김승규가 연속 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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