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하향

강규민 2021. 10. 12.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제시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6.0%로 7월 전망 대비 1.0%P 낮아졌으며, 그 외 유로존 5.0%(0.4%P 상향), 일본 2.4%(0.4%P 하향), 영국 6.8%(0.2%P 하향)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5.9% 예상

[파이낸셜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제시했던 6.0%에서 0.1%P 하향한 수치다.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9%로 그대로다.

이번 전망치 하향 조정은 선진국 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친 공급망 붕괴 현상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악화로 인한 저소득 국가 타격 등이 반영된 것이다. IMF는 다만 일부 수출 중심 신흥국 등의 단기 경제 전망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미국과 유로존, 일본, 영국 등 선진국 그룹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였다.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4%P 하향했다. 반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개도국 그룹의 경우 7월보다 0.1%P 상향한 6.4%로 전망됐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6.0%로 7월 전망 대비 1.0%P 낮아졌으며, 그 외 유로존 5.0%(0.4%P 상향), 일본 2.4%(0.4%P 하향), 영국 6.8%(0.2%P 하향) 등이다. 중국은 8.0%(0.1%P 하향), 인도 9.5%(7월 전망 유지) 등이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월과 같은 4.3%였다. 아울러 내년도 선진국과 신흥·개도국 그룹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5%, 5.1%다. 미국 5.2%, 유로존 4.3%, 일본 3.2%, 영국 5.0%, 중국 5.6%, 인도 8.5% 수준이다.

IMF는 아울러 2022년 이후 중기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3%가량으로 전망했다. 선진국 경기는 중기적으로 팬데믹 이전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개도국과 신흥국은 생산 역량이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