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은가은 "남 얘기 듣다가 공황장애 오기도" (와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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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과 은가은이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연을 전했다.
공황장애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유재환과 은가은은 이날 공황장애 테스트에서 역시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심각한 상황임을 드러냈다.
유재환이 "남 얘기를 듣다가 공황장애가 오기도 한다"라고 하자, 은가은 역시 "맞다. (상대의) 스트레스가 저에게 온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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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과 은가은이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정재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함께한 가운데 마음 주치의 특집이 펼쳐졌다.
공황장애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유재환과 은가은은 이날 공황장애 테스트에서 역시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심각한 상황임을 드러냈다.
유재환이 "남 얘기를 듣다가 공황장애가 오기도 한다"라고 하자, 은가은 역시 "맞다. (상대의) 스트레스가 저에게 온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유재환은 "저는 그래서 드라마, 영화도 못 본다. 또 저는 이별 노래도 없고 사랑 노래만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재환은 "그 얘기의 불안은 원래 안에 있던 불안이 튀어 나오는 것이다. 공황장애는 절대 죽는 병이 아니다. 약에 대한 반응이 좋은 병에 속한다. 또 올까 봐 불안해지고 피하게 된다. 위축된 생활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떨어져 우울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라며 적절한 치료를 권했다.
이날 유재환은 "저와 이경규 형님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서로 모서리로 간다. 모서리에 대고 아무것도 안 보는 거다. 폐쇄된 공간이 두렵고 무서운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재환은 "어릴 적의 기억이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불안과 우울을 일으킨다면 그것을 한 번 돌이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약물뿐 아니라 상담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모두가 세상 살기 힘들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만 받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주변에 공유하면 된다. 저는 주변에서 '잘 지내냐'고 물으면 '못 지낸다'라고 하기도 한다. 잘 버텼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버티는 게 인생이니, 행복은 버티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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