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정신과 전문의 "박명수는 자기애 강하고 홍현희는 관심에 집착"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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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진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12일 방송된 TVCHOSUN '와카남'은 마음 주치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주치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안 주면 나쁠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주치의는 "그림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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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와카남'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출연진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12일 방송된 TVCHOSUN '와카남'은 마음 주치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 그림을 본 주치의는 "나르시스트 성향이 강하다. 사람과 집의 크기가 같다. 나르시스트 유형 하나는 주변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고, 누가 뭐래도 난 나야,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나르시스트가 뭔지도 모르고 나른할 뿐"이라며 부정했지만, 알고보니 이 그림은 박명수가 그린 것이었다. 주치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안 주면 나쁠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그림은 문과 창문, 굴뚝이 있는 집에 있었지만, 사람은 작게 대충 그렸다.
주치의는 "남들에겐 100점이라도 본인에겐"이라고 했다. 이에 이상준은 참지 못 하고 "그만 하시라. 다시 그리겠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치의는 "자신감이 부족한 게 느껴진다. 이런분은 주변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런 걸 들키지 않으려 과시적이고 말도 남성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준은 "명품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누구와 대화를 했을 때 '나도 그거 집에 있어' 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상준은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 결혼하지 못 한 것도 영향이 있냐"고 물었다. 주치의는 "그림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홍현희에 대해 전문의는 "관심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관심을 못 받으면 울적해진다. 계속 새로운 걸로 본인을 꾸미거나 기이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런 걸 개발하는 데 집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홍현희는 "가정보다 내가 더 앞에 있는 거냐"며 씁쓸해했다. 전문의는 "이기적인 건 아니다. 관심을 받는 걸 즐기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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