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맹활약' 담원, 한스 날뛴 로그 꺾고 조별리그 2연승 [롤드컵]

고용준 2021. 10. 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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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봇 조합서 고평가를 받고 루시안-유미 조합도 담원을 막지는 못했다.

담원이 로그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그룹 스테이지 2연승을 신고했다.

담원은 12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A조 로그와 경기서 상대의 강력한 봇 조합에 경기 중반 잠시 흔들렸지만, 상체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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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롤드컵 봇 조합서 고평가를 받고 루시안-유미 조합도 담원을 막지는 못했다. 담원이 로그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그룹 스테이지 2연승을 신고했다. 

담원은 12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A조 로그와 경기서 상대의 강력한 봇 조합에 경기 중반 잠시 흔들렸지만, 상체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내달렸다. 

잭스-탈론-라이즈-아펠리오스-룰루로 조합을 꾸린 담원은 초반부터 '칸' 김동하가 상대 탑 그레이브즈를 넉다운 시키면서 먼저 기세를 올렸다. 김동하 뿐만 아니라 '캐니언' 김건부의 탈론이 김동하의 잭스에 힘을 실어주면서 상체 주도권을 담원이 잡았다. 

탑에서 주도권을 내준 로그 역시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한스'의 루시안과 짝을 이룬 유미가 시간이 갈수록 힘이 붙으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다. 20분 초반까지 담원이 글로벌골드 8000이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로그의 봇 듀오는 28분 한타에서 담원의 챔피언 넷을 쓰러뜨리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만 이상 달아날 찬스를 놓친 담원을 상대로 로그는 글로벌골드 격차를 3000까지 좁히면서 기세를 올렸고, 여세를 몰아 담원의 미드 억제기까지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고스트' 장용준이 결정적인 순간 또 당시 쓰러지면서 위기가 닥쳤지만, 팀의 최고참 '칸' 김동하가 잭스로 무려 1대 4 상황을 버텨내면서 담원에게 다시 턴이 돌아왔다. 

김동하가 만든 기회를 담원의 다른 선수들이 살려내면서, 로그의 넥서스를 공략하고 2승을 달성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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