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발 사주 묵인" vs "이재명, 대장동 설계"..법사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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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각각 상대 당 대선 주자를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의 고위공직자수사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됐단 의혹을 받는 '고발 사주' 사건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고발 사주 사건은 검찰이 기획하고 주도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보고했을 가능성과 윤 전 총장이 이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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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각각 상대 당 대선 주자를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의 고위공직자수사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됐단 의혹을 받는 '고발 사주' 사건을 부각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고발 사주 사건은 검찰이 기획하고 주도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보고했을 가능성과 윤 전 총장이 이를 묵인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병철 의원도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품앗이 고발'을 한 거라며, 반헌법적인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대장동 사건'이 고발 사주 사건보다 국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대장동 게이트의 주범은 이재명 지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수진 의원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면, 인허가권을 갖고 설계한 이 지사도 유죄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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