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4명 확진, 올해 최다 타이기록..학교·사업장서 속출(종합)

장인수 기자 2021. 10. 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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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청주에 사는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부터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명이 늘어 710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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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2명, 음성 25명, 진천 14명 등..누적 7103명
연휴 여파 곳곳 집단감염 잇따라..80번째 사망자도
1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84명의 올해 확진자 하루 최다 기록과 같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에서 청주 42명, 음성 25명, 진천 14명, 충주 2명, 제천 1명 등 모두 84명이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간 63명보다 21명 늘었다. 개천절 연휴가 끝난 지난 6일부터 7일째 50명대를 넘고 있다.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지인‧직장동료‧학교 동급생 등 기존 확진자를 통한 연쇄감염이 6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로불명은 증상발현 6명, 선제검사 3명, 조사 중 2명 등 모두 11명이다. 타 시도(서울, 대전, 성남, 하남) 유입도 4명 발생했다. 이 중 외국인 확진자는 29명이다.

도내 5개 시군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이날 확진자 절반 이상인 55명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청주에서는 청원구 고등학교 사적모임과 관련해 8명이 추가돼 누적 42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중학교 관련 4명(누적 19명), 상당구 고등학교 관련 9명(누적 10명), 상당구 건설현장 관련 2명(누적 9명), 흥덕구 제과업체 관련 1명(누적 9명), 신학교 관련 1명(누적 9명)이 각각 추가됐다.

충주에서도 닭 가공업체와 건설자제 제조업체에서 각각 1명(누적 12명), 6명(누적 8명)이 늘었다.

음성에서는 자동차 부품공장 1명(누적 8명), 콘크리트 제작업체 3명(누적 11명), 매트리스 제조업체 2명(누적 11명), 식품제조업체 4명(누적 7명)이 각각 추가됐다.

진천에서도 싱크대 제작업체 1명과 특장차 제조업체 13명이 확진되면서 각각 누적 12명과 16명이 됐다.

이날 충북에서는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청주에 사는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부터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충북의 누적 사망자는 8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명이 늘어 7103명이 됐다. 이날까지 80명이 숨지고, 전날까지 629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29만9051명(인구 160만명 대비 79.9%)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99만1095명(61.9%)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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