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회계사 김동욱 긴장시킨 한마디 "선.생.님!" '아무튼!'

김민정 2021. 10. 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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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회계사를 얼게 한 이사님 등장에 패널들이 덩달아 긴장했다.

"이사님이 친해지면 동욱아~라고 부른다. 그런데 화났을 때는 '선.생.님'이라고 한다"라며 김동욱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다행히 김동욱의 노력하는 모습과 만족할만한 결과에 이사는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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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회계사를 얼게 한 이사님 등장에 패널들이 덩달아 긴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교도관, 버스기사, 회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출연했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 3년차 회계사 김동욱이 회사 생활을 공개했다. 감사본부에서 근무하는 김동욱은 회계사 준비를 하면서 공부한 책이 허리에 닿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김동욱은 “2년 동안 하루 12시간씩 공부해서 한번에 붙었다”라고 자랑했다. 아침부터 수학 문제 푸는 게 취미라는 그의 말에 패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고 특히 광희는 질색했다.

김동욱은 화려한 회사 건물에 도착해서 “회사 보고 꼭 합격하리라”라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도착한 그는 고객사 방문 전에 이사에게 보고했다.

이사의 지적과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김동욱은 바짝 긴장했다. “이사님이 친해지면 동욱아~라고 부른다. 그런데 화났을 때는 ‘선.생.님’이라고 한다”라며 김동욱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박선영은 “회사 다니면서 듣기 싫었던 말을 여러 번 하셨다”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안녕못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잘.”이라는 박선영 말에 김동욱도 긍정했다.

고객사에 다녀온 김동욱은 이사에게 내용을 보고했다. 시작하려는 순간 “선생님”이란 호칭이 나오자 지켜보던 패널들도 진땀을 흘렸다.

다행히 김동욱의 노력하는 모습과 만족할만한 결과에 이사는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기분좋아진 이사가 법인카드까지 내준 덕분에 김동욱은 동기들에게 커피를 사면서 생색냈다.

김동욱은 “밥벌이 만족도 90%다”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곧 팀장이 될 것 같은데 팀원들에게 인정받는 팀장이 되고 싶다”라는 그의 바람에 패널들도 박수를 보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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