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터 비정규직 철폐해야

2021. 10.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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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2일, '학교부터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타결을 호소해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오히려 파업을 부추기는 발언을 일삼는 시도교육청을 규탄한다"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20일  총파업 전이라도 교섭을 열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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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총파업 기자회견, 노동해서 먹고 사는 사람 바보취급당해..생명 경시 시도교육감 규탄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12일,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타결을 호소해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오히려 파업을 부추기는 발언을 일삼는 시도교육청을 규탄한다"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프레시안
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2일, '학교부터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타결을 호소해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오히려 파업을 부추기는 발언을 일삼는 시도교육청을 규탄한다"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 9만4천여 조합원 가운데 79.4%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결과 83.7%의 찬성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특히, 학교급식실 노동자의 폐암 유병율을 비교해보면 "급식조리원의 조유병율이 국가암통계 조유병율의 24.8배로 나타났다"면서 "학교 집단급식소의 1인당 식수인원이 공공기관 평균의 2배가 넘는 열악한 환경이 이같은 문제를 불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이들은 또, "지금 한국사회는 노동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당한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차별 철폐요구와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시도교육감을 규탄했다.

연대회의는 20일  총파업 전이라도 교섭을 열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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