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사연자 직접 출연, 흔치 않은 연애 프로" (끝내주는 연애)

온주완이 '끝내주는 연애'의 첫 회 소감을 전했다.

12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벼랑 위의 커플인 고보민-김재하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사친' 문제로 오랜 갈등을 빚은 두 사람은 이날 자신들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거리 폭을 좁혀 나갔다. 또한 MC들의 조언과 심리 상담을 통해 조금씩 변화된 마음을 보였다.

치타는 "전 남자친구가 엄청 고함을 지른 적이 있었다. 무섭고 견디기 힘들었다. 또다른 상처를 줄 수 있다"라면서 문제의 본질을 떠난 감정적인 대응을 지양할 것을 권했다.

온주완은 "얽매이는 것보다 일단 놔둬 봐라. 주말 데이트에 할 때 핸드폰을 멀리하고 두 사람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조언했다.

이날 사연자들은 '연애를 끝내겠습니다 vs 끝내지 않겠습니다'를 선택하는 순간이 오자, 둘 다 '끝내지 않겠습니다'를 택해 MC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온주완은 "사연자들을 직접 모시는 프로그램이 흔하지 않다. 옆에 있어서 하고 싶은 얘기를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 주고 단점을 명확하게 얘기해줄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라며 첫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는 짝사랑과 썸을 끝내고 싶은 짝남짝녀에겐 사랑의 출발에 힘찬 응원을 전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고쳐보고 싶은 위기의 커플에겐 따끔히 조언해주는 리얼 현실연애 토크쇼로, 붐과 온주완, 초아, 치타, 이은지가 출연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