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회의 참석..재정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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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제6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은 기후행동 촉진을 위한 재무장관 간 협의체로 2019년 4월 설립, 총 64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64개 연합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해 기후행동을 위한 재무장관들의 역할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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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제6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은 기후행동 촉진을 위한 재무장관 간 협의체로 2019년 4월 설립, 총 64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한국은 기후재원, 탄소가격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재무장관 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 4월 연합에 가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오후 7시 30분 화상으로 개최됐다. 올해 4월 이후 2021년도에 개최된 두 번째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의 장관급 회의다.
64개 연합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해 기후행동을 위한 재무장관들의 역할을 논의했다. 회원국은 2020년 10월 제4차 장관급 회의 이후 연합의 활동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와 재무장관들의 기후행동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승인했다.
홍 부총리는 화상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위한 재무장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과감히 수행해야 한다"며 그린 뉴딜 등 한국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민간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역시 기업의 환경정보 공시·공개 의무화, 녹색분류체계 마련 등 이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책들이 국제적으로 조율돼야 함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대응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 기준 마련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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