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후변화 대응 효과 높이려면 각국 정책 조율돼야"

서미선 기자 2021. 10. 12.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책들이 국제적으로 조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2일 화상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제6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위한 각국 재무장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은 경제·재정정책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요소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2019년 4월 설립돼 총 64개 국가가 가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6차 장관급 회의 참석
회원국, 기후행동 추진의지 재확인 공동선언문 승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1.10.8/뉴스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책들이 국제적으로 조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2일 화상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제6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위한 각국 재무장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 경험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준 마련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 첨병 역할을 과감히 수행해야 한다"며 그린뉴딜 등 한국의 주요 정책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민간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정부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 역시 기업의 환경정보 공시·공개 의무화, 녹색분류체계 마련 등 적극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은 경제·재정정책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요소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2019년 4월 설립돼 총 64개 국가가 가입했다. 한국은 지난 4월 가입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64개 연합 회원국과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회원국은 지난해 10월 제4차 장관급 회의 이후 연합 활동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와 재무장관들의 기후행동 추진의지를 재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승인했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