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오는 15일 발표.."접종 완료자 혜택 확대"

이형원 2021. 10.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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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 두기 조정안이 오는 15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식당 이용시간을 연장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오는 15일 발표됩니다.

수도권 4단계 등 현행 고강도 거리 두기는 지난 7월 4차 대유행 시작과 함께 석 달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예정돼 있지만, 단계 자체는 연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기 전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사망·위중증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이번에 4단계를 3단계로 낮추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너무 급격하게 낮추는 거기 때문에 힘들 거라고 얘기는 하고 있거든요.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사이에 구분이 없어져 버려요, 단계를 완화하면….]

사망·위중증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더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4단계인 수도권을 기준으로 식당·카페 이용 시간을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완료자 포함 6명까지 가능한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좀 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정안은 기존 2주보다 길어진 3주 이상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마지막 거리 두기 조정이 될 것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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