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드라마까지..지역 홍보 수단 '진화'
[KBS 청주] [앵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즐기는 만화와 영화를 일컫는 웹툰과 웹드라마가 젊은층에게 인기죠.
자치단체 앞다퉈 웹툰과 웹드라마를 이용한 지역 홍보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계 이황과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단양팔경과 죽령고개 등 단양의 아름다운 산하를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단양군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웹툰입니다.
[박수진/단양군청 관광정책과 관광기획팀 주무관 :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알기 쉽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광 스토리 웹툰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청주 상당산성과 청원 문화재단지, 정북 토성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제작을 시작한 웹드라마로 특히, 지역 명소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조민숙/청주시 공보팀장 : "시민들의 반응이 이런 쪽으로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더 많이 고민해서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홍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국시대 악성 우륵을 배출한 충주시는 남한강 물줄기와 음악을 중심으로 독특한 홍보 음악 영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세영/재즈피아니스트 : "저희 뮤지션들이 직접 충주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아서 저희가 직접 현장의 영상을 담고 곡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과 웹드라마에 뮤직비디오까지.
자치단체의 지역 홍보 수단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김나연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다크웹’서 청와대·검경 개인정보 ‘우수수’…손 놓은 당국
- 남욱 “김만배, 유동규 줄 돈 700억 발언…곧 귀국할 것”
- [영상] ‘오징어 게임’ 여파…‘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들 급증
- 양성·음성 아닌 ‘미결정 판정자’…“코로나 관리 사각지대”
- 해경 등 17명 실종 경비정…‘예산 0원’에 아직도 수심 100미터 속
- ‘현금 받고 곧바로 공항행’ 제주서 원정 보이스피싱 기승
- 어설픈 할리우드 액션…보험금 2억원 빼먹다 덜미
- [현장영상] 이재명 “경기도 국정감사, 지사로 출석할 것”…정면 돌파 의지 밝혀
- 전동 킥보드 성능 제각각…“‘주행 환경’ 고려해야”
- 도쿄올림픽 고교생 스타들, 전국체전서도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