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드라마까지..지역 홍보 수단 '진화'

김나연 2021. 10. 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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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즐기는 만화와 영화를 일컫는 웹툰과 웹드라마가 젊은층에게 인기죠.

자치단체 앞다퉈 웹툰과 웹드라마를 이용한 지역 홍보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계 이황과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웹툰입니다.

단양팔경과 죽령고개 등 단양의 아름다운 산하를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단양군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웹툰입니다.

[박수진/단양군청 관광정책과 관광기획팀 주무관 :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알기 쉽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광 스토리 웹툰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청주 상당산성과 청원 문화재단지, 정북 토성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제작을 시작한 웹드라마로 특히, 지역 명소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조민숙/청주시 공보팀장 : "시민들의 반응이 이런 쪽으로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더 많이 고민해서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홍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국시대 악성 우륵을 배출한 충주시는 남한강 물줄기와 음악을 중심으로 독특한 홍보 음악 영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세영/재즈피아니스트 : "저희 뮤지션들이 직접 충주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찾아서 저희가 직접 현장의 영상을 담고 곡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과 웹드라마에 뮤직비디오까지.

자치단체의 지역 홍보 수단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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