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유동규 지분 있다고 들어..곧 귀국하겠다"
보도국 2021. 10. 12. 21:54
대장동 개발 의혹의 키맨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가 "화천대유에 유동규 본부장의 지분이 있다고 들었다"며 곧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화천대유와 대장동 개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시 우리끼리 350억 로비 비용 이야기를 했었다"며 "7명에게 50억씩 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는 "가족 신변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귀국해 조사에 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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