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강태관 폭로에 찐 당황 "대학 때 제일 무서웠던 선배" ('풍류대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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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이 풍류대장에 등장했다.
그러자 강태관은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라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진짜 안 그랬다"며 "그렇게 몰아가면 못써. 진짜로 대학교 때 순수해서 후배들에게 시키거나 그러지 않았다"며 좌불안석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관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송가인의 지인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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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다은 기자] '풍류대장'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이 풍류대장에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에서는 마지막 1라운드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주에 이어 TOP10에 들기 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모두를 놀라게 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바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바 있는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판트남’ 강태관이었다.
강태관은 “국악이 대중화 됐으면 ‘미스터트롯’을 안나갔을 것”이라며 “트로트 오디션 보다 10배 이상 떨린다”고 고백했다. ‘창밖의 여자’를 부른 강태관은 올 크로스를 받았다.
김종진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기타리스트였다. 35년만에 전율을 느꼈다. 저렇게 노래하는데 뒤에서 기타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박정현 또한 “‘창밖의 여자’로 경연한 적 있는데, 어디가 힘든지 안다. 조용필 선배님의 염원을 살려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대학 후배다. 국악과 가요를 겸비해서 부른 걸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자 강태관은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라고 전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내가 뭐시 그랬냐. 조용하게 다녔다”며 당황해했다.
강태관은 “정확하게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공연을 많이 해서 합숙을 했었다. 당시 1학년이고 누나는 4학년이었다. 코러스가 별로면 가인누나가 한마디 하셨다. ‘아야, 한명씩 해봐라’ 그게 제일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진짜 안 그랬다”며 “그렇게 몰아가면 못써. 진짜로 대학교 때 순수해서 후배들에게 시키거나 그러지 않았다”며 좌불안석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송가인은 “악기를 잘한다. 다음엔 악기를 같이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며 선배미션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 참가자는 ‘국악여신’ 최효주였다. 그는 ‘임방울 국악제’에서 상을 받은 인정 받는 명창이었다. 이적은 “임방울 선생님이 새소리를 내면, 새들이 날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가인은 직접 ‘쑥대머리’를 열창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계속해서 최효주의 무대가 이어졌다. 선곡부터 눈길을 끌었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였다. 그는 5크로스로 1라운드에 합격했다. 우영은 “누를 수밖에 없었다. 본인의 것을 짜임새 있게 준비해온 것만으로도 풍류대장인 것 같다. 다음엔 가슴을 때리는 무대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솔라 또한 안무를 칭찬하자 최효주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춤 추면서 노래를 처음 해봤다”며 리허설의 리허설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다음 참가자로는 서은미가 등장했다. 그는 송가인이 말한 3대 메이저 국악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악제에서 상을 받은 실력자였다. 팔도를 휩쓸고 풍류대장을 접수하러 온 것. 그는 “인터넷 방송에서 베스트BJ로 활동하며 국악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부르며 가야금을 연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관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송가인의 지인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의 '둘째 오빠 친구'인 임재현이었다. 송가인은 "이렇게 끼가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JTBC '풍류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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