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연애' 붐→초아의 현실적인 조언, 재하·보민 커플 유지 (첫방)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10.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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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연애'에서 붐, 초아 등 MC들이 벼랑 커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12일 저녁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김재하, 고보민이 벼랑 커플로 등장했다.

이후 김재하, 고보민 벼랑 커플이 등장했다.

이후 고보민은 "김재하와 연애를 끝내지 않겠다. 오빠가 확실히 노력하는 게 보인다. 관계 회복에 큰 변화가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믿음이 강해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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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연애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끝내주는 연애'에서 붐, 초아 등 MC들이 벼랑 커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12일 저녁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김재하, 고보민이 벼랑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MC들은 '사내연애를 꿈꾸는 사연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치타는 매 순간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짝남에게 "관계 발전의 진행을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반면 온주완은 "호감이 있을 경우 더치페이보다는 다음에 자신이 내겠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벽을 치는 듯한 모습이 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마음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고백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김재하, 고보민 벼랑 커플이 등장했다. 고보민은 "제가 취미 부자다. 춤을 배우고 싶어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재하는 "열심히 안 하는 학생이었다. 근데 계속 신경 쓰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만나면 항상 애정을 표현하던 두 사람이지만, 고보민 남사친 소식이 들릴 때면 김재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고보민은 "연애 초기에는 남사친들을 차단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하는 음식을 먹던 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만나는 건 좀 생각을 해봐라. 억지로 만난다고 하면 끝까지 싸우게 된다. 그러다 헤어지게 된다. 이게 몇 번째냐"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고보민은 "싸움의 이유가 남사친이라는 게 싫다. 너무 힘들어서 버티지 못했다. 그 순간에 예쁘게 말하지 않아서 상처를 받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재하는 "알겠는데 다 전 남자친구들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던 MC들은 충격을 받았다.

끝내주는 연애


다음 날 고보민은 1년 반 만에 남사친 전민수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연락을 차단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전민수는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필요할 때 연락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다"라고 말했다.

몇 분 뒤, 김재하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재하는 전민수에게 "만약 제 상황이라면 어떠셨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전민수는 "사는 동네가 같아서 친해진 것 같다. 좋아했던 건 절대 아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고보민과 김재하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재하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았다. 상처 주는 말을 하면 헤어진다는 걸 아니까 감지하고 서로 조심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MC들과 두 사람은 심리 상담을 받는 김재하가 심리 상담을 받는 영상을 지켜봤다. 김재하는 "첫 연애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는 엄청 울고 제가 매달렸던 것 같다"라며 헤어지는 걸 극도로 두려워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고보민은 "이런 모습이 있어서 계속 사귀는 것 같다. 싸우면 항상 먼저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다. 이전부터 관계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으려고 했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치타는 두 사람에게 "예전에 저도 만났던 사람이 엄청 고함을 질렀던 적이 있다. 견디기 힘들고 무섭더라.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 조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온주완도 "믿음의 힘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다. 두 사람에게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보민은 "김재하와 연애를 끝내지 않겠다. 오빠가 확실히 노력하는 게 보인다. 관계 회복에 큰 변화가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믿음이 강해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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