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신정윤 호텔로 데려가 권혜빈에 영상 통화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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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이 권혜빈을 자극하며 복수를 감행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현석(신정윤)을 복수에 이용하는 김젬마(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석(신정윤)은 젬마와 술잔을 기울이며 "우리 형과 헤어졌냐"고 물었다.
젬마는 "아직도 윤현석이 네 남자로 보이니? 꼬셔 보라며. 네 결혼식이 아니라 내 결혼식이 될 거다"고 도발했고, 권혜빈은 분노하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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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권혜빈을 자극하며 복수를 감행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현석(신정윤)을 복수에 이용하는 김젬마(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석(신정윤)은 젬마와 술잔을 기울이며 "우리 형과 헤어졌냐"고 물었다.
젬마는 “어차피 안 될 사이였나 보다. 진작에 그걸 알고 있었는데 서로가 두려워서 회피했던 거지”라고 했다. 윤현석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젬마는 “쉽게 말하면 안 맞아서 헤어졌다”고 다시 말했다.
윤현석은 “우리 형이 그러자고 했냐. 아닐 텐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상처도 받지 말아라. 원래 연애가 다 그렇다.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다 그런 거다”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젬마는 현석에게 권혜빈(정유민)을 사랑하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현석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모든 사람이 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건 아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후 젬마는 술에 취해 테이블에 엎어진 현석을 호텔로 데려가 침대에 눕혔다.
이어 젬마는 슬립차림으로 권혜빈의 전화를 받았다. 권혜빈은 현석에게 전화를 하며 행방을 추궁하는 참이었다.
젬마는 "아직도 윤현석이 네 남자로 보이니? 꼬셔 보라며. 네 결혼식이 아니라 내 결혼식이 될 거다"고 도발했고, 권혜빈은 분노하며 소리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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