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병원 종사자부터 시작..'위드코로나' 내일 회의

2021. 10. 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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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47명, 나흘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6시 집계도 1,319명을 나타냈습니다. 오늘(12일)부터는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이 시작됐죠. 정부가 4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힌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 치료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을 맞기 위해 접종 이력 등을 확인합니다.

"3월 26일 화이자 2차 접종 맞으셨고. 오늘 3차 접종하실 거고요."

"따끔합니다. 문지르지 마시고요."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치료병원 종사자 4만 5천 명을 시작으로 2주 뒤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 인터뷰 : 공혜정 / 추가 접종 대상자 - "코로나 환자를 보고 있는 의료진으로서 맞는 거니깐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고, '위드코로나'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 인터뷰 : 김연재 / 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팀장 - "최근에 돌파감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진행될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돌파감염이 일어나고 있고…."

정부는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유행 억제'를 뜻하는 1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유행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은 접종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위드코로나'를 위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내일 공식 출범합니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이달 말 '위드코로나' 방안이 발표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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