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소통하려면 공감하고 경청하십시오"

최일 기자 2021. 10.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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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결정을 바꾸는데 있어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전통미디어보다 휠씬 중요해진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파악하되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그것은 바로 '진실'과 '진정성'입니다."

조성진 중부대 교수는 12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충청리더아카데미'(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에서 '뉴미디어시대의 소통정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어떤 정치인이든 뉴미디어의 존재와 확산은 무시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뉴미디어를 다양하게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로 신인 정치인일수록 자신을 홍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자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 바로 뉴미디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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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중부대 교수 '뉴미디어시대 소통정치' 강연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 '뉴충청리더아카데미'
조성진 중부대 교수가 12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 ‘뉴충청리더아카데미’에서 뉴미디어시대의 소통정치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유권자의 결정을 바꾸는데 있어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전통미디어보다 휠씬 중요해진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파악하되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그것은 바로 ‘진실’과 ‘진정성’입니다.”

조성진 중부대 교수는 12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충청리더아카데미’(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에서 ‘뉴미디어시대의 소통정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어떤 정치인이든 뉴미디어의 존재와 확산은 무시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뉴미디어를 다양하게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로 신인 정치인일수록 자신을 홍보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자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 바로 뉴미디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칭하는 뉴미디어의 특징으로 Δ쌍방향적 의사소통, 상호작용성 Δ비(非)동시성 Δ채널의 다양성 등을 꼽고 “뉴미디어는 신속한 정보 획득 및 전달, 문화의 다양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지만 정보의 독점과 편중으로 인한 양극화, 사생활 침해, 정보의 상업적 악용 등의 역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뉴미디어의 사회적 영향으로 Δ1인 미디어의 등장 Δ가상공동체의 등장 Δ온라인 정치캠페인, 전자정당, 전자투표 등장 Δ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의 등장 등에 관해 설명하고, “뉴미디어는 개인의 정치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미디어 이용 수준이 높은 개인의 정치 참여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다”며 “정치에 대한 관심 혹은 인간적 신뢰가 높고 기존 미디어에서 시사·교양 콘텐츠를 선호하던 이용자일수록 뉴미디어 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성진 중부대 교수가 12일 목원대 사범관에서 열린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목원대 공동기획 ‘뉴충청리더아카데미’에서 뉴미디어시대의 소통정치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조 교수는 “과거의 경험과 선입견, 고정관념, 감춰진 의도, 감정 상태 등은 의사소통의 방해 요인이다. 정치인은 늘 경청하는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서 민심을 읽고 공감해야 한다”며 “적극적 경청은 상대방이 표현하는 말과 행동 속에 숨겨져 있는 감정이나 사고까지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고, 공감은 상대방의 내면으로 들어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영학 박사로 감정노동관리사, 진로상담사, 커리어코치, 학습코치, 시니어리더코치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조 교수는 신인 정치인들의 뉴미디어 소통전략으로 Δ디지털 플랫폼 관리팀을 운영할 것 Δ사실과 진실을 전하는 유튜버, 검증되고 진정성 있는 파워 블로거를 적극 활용할 것 등을 제시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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