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21시 04]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319명 확진..연휴 끝 증가세로 전환

김민지 2021. 10.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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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연휴 영향으로 다소 줄었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천319명인데요.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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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94명-경기 401명-인천 82명 등 수도권 977명, 비수도권 342명


[뉴스 스크립트]

주말과 연휴 영향으로 다소 줄었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천319명인데요.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71명보다 248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보다는 155명 적은 수치입니다.

중간집계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74.1%인 977명, 비수도권에서 25.9%인 34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집계 마감 시간을 고려하면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천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mzk19@yna.co.kr


[기사 전문]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319명 확진…연휴 끝 증가세로 전환

서울 494명-경기 401명-인천 82명 등 수도권 977명, 비수도권 342명

(전국종합=연합뉴스) 임미나 한지은 박규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주말 및 한글날 연휴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가 연휴가 끝나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흐름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71명보다 248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10월 5일)의 1천474명에 비해서는 155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77명(74.1%), 비수도권이 342명(25.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401명, 충북 83명, 인천 82명, 대구 59명, 경북 40명, 부산 38명, 경남 30명, 충남 23명, 강원 14명, 대전 13명, 전남 12명, 광주·제주 각 11명, 전북 8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천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76명 늘어 최종 1천34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9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3일에는 99일째가 된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7명→2천425명→2천175명→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을 기록했으며, 2천명대 확진자가 세 차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8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나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학생 14명과 지인 1명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이달 9일 이후 총 7명이 확진됐다.

경기 화성시 소재 택배회사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 논산시 제조업체에서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밖에 충북 청주시 PC방(누적 12명), 대구 북구 교회(2번째 사례·10명)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 병원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늘어 누적 47명이 됐다.

대구 달성군의 교회(2번째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돼 45명으로 늘었고, 중구 소재 클럽에서는 4명이 늘어 16명이 됐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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