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기득권 정치 끝내자"

한세현 기자 2021. 10. 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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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진보정당 후보로서 대권에 네 번째 도전하게 된 심 의원은 과거와 미래 정치의 대결이라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정미 후보를 51.1%대 48.9%, 2.2%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정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낡은 기득권 과거 정치' 대 '시민과 손잡는 미래정치'의 대결입니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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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진보정당 후보로서 대권에 네 번째 도전하게 된 심 의원은 과거와 미래 정치의 대결이라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내용은, 한세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까지 오게 된 승부.

심상정 후보는 이정미 후보를 51.1%대 48.9%, 2.2%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정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4선 의원인 심 후보는 이로써 진보정당 후보로서 네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심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정치 퇴행과 단호히 맞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낡은 기득권 과거 정치' 대 '시민과 손잡는 미래정치'의 대결입니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심 후보는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는 '본질은 부동산 기득권이 한 몸이 된 것'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을 한 데 묶어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투기 원조' 국민의힘에게 권력을 주시겠습니까? 투기를 잡을 의지도 능력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권력을 맡기겠습니까?]

이와 함께 주4일제와 토지초과이득세 재도입,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 100% 보상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심 후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6.17%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최혜영)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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