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신정윤 유혹한 소이현에 "이건 패륜" 분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명길이 신정윤을 유혹한 소이현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빨강구두'에선 젬마(소이현 분)를 패륜아라 칭하며 손찌검을 하는 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젬마는 현석(신정윤 분)에게 약을 먹이곤 몽롱해진 그에게 "권혜빈 과장을 사랑해요?"라고 물었다.
결국 혜빈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분노한 희경은 젬마의 집을 찾아 그의 뺨을 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명길이 신정윤을 유혹한 소이현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빨강구두’에선 젬마(소이현 분)를 패륜아라 칭하며 손찌검을 하는 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젬마는 현석(신정윤 분)에게 약을 먹이곤 몽롱해진 그에게 “권혜빈 과장을 사랑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석은 “사랑? 모든 사람이 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에요”라며 실없이 웃었다.
이어 약효가 퍼지면서 괴로워하던 현석은 결국 쓰러졌고, 젬마는 그런 현석을 호텔로 데려갔다.
이도 모자라 영상통화를 통해 호텔 침대에서 잠이 든 현석의 모습을 혜빈(정유민 분)에게 보이곤 “아직도 네 남자로 보이니? 너 윤현석과 결혼 못해. 네 결혼식은 내 결혼식이 될 거야”라고 이죽거렸다.
다음 날, 잠에서 깬 현석은 속옷차림으로 한 침대에 누운 젬마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마침 호텔로 찾아온 혜빈은 현석의 멱살을 잡고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했다.
현석은 “미안해. 술 마시고 너무 취해서 아무 기억이 없어”라고 사과했으나 혜빈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내가 둘이 출장가면 안 된다고 했잖아. 이게 뭐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와중에 현석이 “김젬마는 잘못 없어. 다 내 잘못이야”라며 젬마의 편을 들면 이성을 잃은 혜빈은 “오빠 진짜 미친놈이야? 미쳤어? 김젬마가 누구야. 오빠 형이랑 결혼할 여자야. 네 형수 될 사람이야”라고 광분했다.
결국 혜빈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분노한 희경은 젬마의 집을 찾아 그의 뺨을 때렸다. 나아가 “어떻게 혜빈이한테 그래. 아무리 막 나간다고 해도 할 짓이 있고 안할 짓이 있는 거야.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패륜을 저질러?”라고 소리쳤다.
이에 젬마는 “그런 말 할 자격 있어? 자기 딸 불태워 죽이려 한 건 패륜 아니야?”란 말로 맞섰다.
이날 희경이 혜빈에게 권한 건 현석과 파혼하라는 것. 그러나 혜빈은 “아니. 나 파혼 안 해. 현석 오빠랑 결혼할 거야. 내가 파혼하면 누가 제일 좋아하겠어”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런 상황에도 현석을 유혹하는 젬마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