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대장동 개발 의사결정권자 유동규, 김만배와는 형·동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의사결정권자로 성남도시개발 유동규 본부장을 지목했다.
그는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를 묻는 질문에 "윗선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유 본부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의사결정권자로 성남도시개발 유동규 본부장을 지목했다.
남 변호사는 12일 오후 JTBC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를 묻는 질문에 "윗선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유 본부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2015년 이후 사업에서 완전 배제돼있었다. 대장동 토지수용 작업에 협조한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없었다"며 "구속됐다가 무죄로 풀려난 이후 한참 쉬었고 그 후에는 홀로 개발사업을 6개 진행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대장동 사업 설계 당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것을 알았냐고 묻자 "언론을 통해 접했다"고 답했다.
의혹이 불거지기 전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2019년부터 집사람이 회사 해외연수를 오게 되고 가족들이 미국에 와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불거지기 훨씬 전에 이미 아이들 때문에 집사람도 고심 끝에 미국 비자를 연장하고 회사에 기자직을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온나라를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이왕 벌어진 일이니 기다리면 수사를 통해 모든 일이 밝혀질 거라 생각해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김만배씨가 평소 유동규 본부장에게 '그분'이라 지칭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는 "그런 기억은 없다. 저희들끼리 있을때는 형, 동생이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소송 중' 이다영 남편, 양팔 전체에 새긴 타투 '눈길' - 머니투데이
- '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구급차 출동해 방송중단 "내운명 여기까지" - 머니투데이
- "하루 20시간은 만져"…가슴에 집착하는 남편, '이 성향' 때문? - 머니투데이
- "다운증후군 딸, 특수학교서 성관계 강요당해"-경찰 "진술엇갈려" - 머니투데이
- 이재영, 5년 전 발언 "이다영, 화나면 20대씩 때려…거의 칼부림" - 머니투데이
- 여성 2명 강간·도주한 50대 영국인…해변에서 운동하다 경찰에 급습 - 머니투데이
- 축구선수 이규로와 이혼 밝힌 비니 '의미심장'…"둘이 알콩달콩하셨길" - 머니투데이
-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 머니투데이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 머니투데이
- "지적장애 조카 15년 돌봤는데…결혼 후에도 데려가 키우라더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