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 "KT&G 사장 국정감사 조사해야"
박재홍 2021. 10. 12. 19:36
[KBS 전주]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는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G 백복인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KT&G가 비료공장에 공급한 연초박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고, 해당 공장을 7차례나 점검한 농촌진흥청은 발암 물질 사용을 적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김수흥 의원은 KT&G 백복인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여야가 채택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KT&G는 정부 정책에 따라 연초박을 공급해 문제가 없다면서도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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