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빵집, 오승아 계략에 누명→영업정지(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다니는 한옥 베이커리가 영업정지를 당했다.

1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살인범이라는 증거 수집에 나선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재경은 봉선화의 출소를 숨긴 문상혁(한기웅 분)의 가족들에 배신감을 느끼며 주해란(지수원 분)에게 일부러 접근한 듯한 봉선화의 입을 막기 위해 김수철(강윤 분)과 모의했다. 이에 한옥 베이커리에서는 빵에서 철 수세미와 바퀴벌레 다리가 나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배달봉(이호성 분)은 거듭 사과하는 정복순(김희정 분)을 막아서며 자신의 파티시에 인생을 걸고 한옥 베이커리에서는 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봉선화는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채택된 팔찌를 팔았던 판매사의 증거를 확보했지만, 증거물을 바꿔치기한 방법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해 난감해했다. 이에 배서준(신우겸 분)은 봉선화가 경찰서에 구속된 당시, 봉선화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전하며 누군가 경찰서와 내통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봉선화는 윤재경의 주위 사람부터 조사하겠다고 털어놨다.

이후 봉선화는 윤대국(정성모 분)과 주해란을 찾아 윤재경을 불안하게 했다. 봉선화가 두 사람에게 한곱분(성병숙 분)이 살해당했다고 고백한 순간, 한옥 베이커리에 식약처 직원들이 들이닥쳤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던 케첩이 버젓이 냉장고에서 발견돼 한옥 베이커리는 위기를 맞았다. 윤재경이 한옥 베이커리 아르바이트생을 포섭했던 것. 이를 눈치챈 봉선화가 윤재경을 찾았고, 두 사람은 머리끄덩이를 잡고 난투를 벌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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