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대장동 수사, 검경 핫라인 구축..적극 협력하라"

[경향신문]

김창룡 경찰청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 두 수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체를 규명하기로 했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창룡 경찰청장은 김오수 검찰총장과 연락해 양 기관이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수사사안별로 긴밀히 협력해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규명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 수장의 협력 지시에 따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서울중앙지검과 적극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