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아람코 생산 암모니아 국내 도입

안태호 2021. 10.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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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사우디 아람코를 통해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한다.

에쓰오일이 자사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한 경쟁력 있는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공급하고, 삼성물산과 남부발전에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 공급 및 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의 도입, 유통 사업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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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 참여

에쓰오일이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사우디 아람코를 통해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한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대량으로 운송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입된 암모니아는 국내 청정수소 유통과 발전회사의 암모니아 혼소 연료에 투입된다.

에쓰오일은 삼성물산, 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자사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한 경쟁력 있는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공급하고, 삼성물산과 남부발전에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자체적으로도 기존의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탈황 등 생산공정에 청정수소를 투입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 참여를 계기로 수소 경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올해 초, 차세대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함으로써 수소 산업 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FCI는 40여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7년까지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100㎿ 이상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그린수소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에는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하고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사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전 밸류 체인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수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 공급 및 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의 도입, 유통 사업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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