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335명 확진..전주 화요일 대비 160명↓(종합)

송용환 기자 2021. 10.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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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33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2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진단검사량이 적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연휴효과'가 끝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광주 5114번의 직장동료로, 해당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중국 국적으로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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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확진자 증가..전날 동시간보다 246명 늘어
수도권 977명으로 73%, 목욕장·종합병원 등 집단감염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33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1일) 같은 시간대 1089명보다는 246명 늘었고, 전주 화요일(5일) 동시간대 1495명에 비해서는 160명 줄어든 것이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2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진단검사량이 적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연휴효과'가 끝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94명, 경기 401명, 충북 83명, 인천 82명, 대구 59명, 경북 40명, 부산 38명, 경남 30명, 충남 27명, 강원·대전 각 16명, 전남 13명, 광주·제주 각 11명, 전북 8명, 울산 6명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97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58명으로 27% 수준이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의 경우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 32명이 됐다.

병원발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난 18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47명이다.

경기에서는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성시 택배사업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됐고, 동두천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1명이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부산 해운대구 목욕장과 관련해서는 이날 방문자 4명, 접촉자 2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16명(방문자 13명, 접촉자 3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의 주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계 확진자 수는 23명(방문자 17명, 접촉자 6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5명은 방문자 3명, 접촉자 2명이다.

전북 전주의 추가 확진자 2명(4782~4783번)은 ‘전주 A종합병원’ 관련이다. 4782번은 간병인, 4783번(자가격리 중)은 환자로 파악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군산(4784번)과 순창(4785번), 익산(4786번)에서는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784번은 기존 확진자 접촉, 4785번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4786번은 ‘김제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5번째 확진자다.

광주 확진자 중 3명(5211·5212·5215번)은 광산구 소재 한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1명은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광주 5114번의 직장동료로, 해당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1명(5213번)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중국 국적으로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해 총 39명이 확진됐다.

2명(5209·5210번)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친구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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