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 추진..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10. 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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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12일 CJ대한통운과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택배물류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공단과 CJ대한통인이 각자 역량을 발휘해 택배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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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종사자 교통안전 맞춤 교육 제공 상호협력
1년 무사고·무위반 시 운전면허 벌점 상계
'지역사회 안전 확보·사회적 안전 가치' 민관 동반 추진
도로교통공단은 12일 CJ대한통운과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 가치를 동반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CJ대한통운은 택배종사자 교통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행정적 지원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물류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가 국민 생활교통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택배종사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고 예방을 동반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택배기사들에게 개정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 사례 등을 전달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1년간 무사고·무위반 운전 시 운전면허 벌점을 상계할 수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함께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운영 헙업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형트럭이 통행하는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근처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 등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교통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역사회 교통안전 확보를 병행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택배물류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공단과 CJ대한통인이 각자 역량을 발휘해 택배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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