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태양'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2021. 10.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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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검은태양’


‘검은태양‘ 측은 드라마 속 세계관을 다른 시선에서 볼 수 있는 2부작 스핀오프 드라마 ’뫼비우스: 검은태양‘의 편성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뫼비우스: 검은태양’은 서수연(박하선 분)과 장천우(정문성 분), 그리고 도진숙(장영남 분)의 과거를 집중 조명한다. 본편에서 비밀을 안은 채 숨진 서수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검은태양’만의 세계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중 뚜렷한 흑화를 보여준 서수연의 내면 변화와 그의 서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2부 분량의 본편에 담지 못하는 이야기를 따로 보여드리고 싶어 처음부터 (스핀오프를)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검은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연배우 남궁민은 지난 1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10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 인기를 입증했다.

‘검은태양’ 스핀오프 ‘뫼비우스:검은태양’ 은 오는 29일(금), 30일(토) 오후 10시 연속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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