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하 국가시설 종사자 백신접종률 평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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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 산업 주요시설 종사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일반 국민 평균 접종률보다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산업부 산하 기관인 5개 발전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기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9기관 중 5기관이 국민 평균 백신접종률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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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주요 시설 근로자에 대한 의무접종 제도화 필요"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 산업 주요시설 종사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일반 국민 평균 접종률보다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산업부 산하 기관인 5개 발전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기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9기관 중 5기관이 국민 평균 백신접종률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63% 수준이지만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는 60%,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59%, 한국가스공사는 57%, 한국석유공사는 61%,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는 54%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 산업 주요 시설 근무자들의 의무 접종을 강제할 법안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 에너지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이 대유행할 경우 국가 산업 주요시설 근무자에 대한 의무 접종을 제도화하고 있다.
황운하 의원은 "산업부 국가 산업 주요시설 대부분이 발전소 및 전력과 관련된 기관인 만큼 운영이 불가피해 진다면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 수급 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요 시설의 근로자들에 대한 의무 접종을 제도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관련 문제점에 대한 제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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