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선수평가 없이 수의계약으로 경기복 선정"

조은지 2021. 10.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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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즌을 앞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 반영도 없이 경기복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00분의 1초로 희비가 엇갈리는 빙상 종목에서 선수들의 성능 평가도 없이 단순 가격으로만 경기복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관련 규정에 선수평가를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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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즌을 앞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 반영도 없이 경기복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00분의 1초로 희비가 엇갈리는 빙상 종목에서 선수들의 성능 평가도 없이 단순 가격으로만 경기복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관련 규정에 선수평가를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초 경기복 입찰 공고에는 기술평가 80점과 가격평가 20점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돼 있었고, 심지어 기술평가의 절반인 40점은 선수 평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빙상연맹은 올 시즌 쇼트트랙과 스피드 경기복 업체를 선정하면서 단독으로 입찰한 업체 대신, 수의계약을 통해 가격이 낮은 다른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적절치 않은 계약으로 보인다면서,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의 수의계약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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