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 천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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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지난달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천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 명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천만 명을 넘은 것은 고용보험이 도입된 뒤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달에 이어 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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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지난달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천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 명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천만 명을 넘은 것은 고용보험이 도입된 뒤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고용부는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꾸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적용 대상 확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과 운수업 등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달에 이어 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제조업 분야 가입자는 8만 9천 명으로,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효과로 인해 올해 1월 이후 8개월째 증가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지급액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액은 9천7백억여 원, 수혜자는 61만 2천 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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